MSD의 먹는 코로나19치료제 라게브리오가 26일 부터 본격 투약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24일 2만명 분이 도입돼 내일부터 투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달 27일까지 8만명 분이 추가 도입돼 이달 내에 총 10만명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라게브리오 투여는 증상발현 5일 이내에, 60세 이상, 40세 이상 기저 및 면역질환자 가운데 병용금기 약물 투여로 팍스로비드 투여가 어려운 경우다. 임산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제외된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먹는 치료제 도입물량은 총 100만 4천명 분이며 현재까지 도입된 팍스로비드는 16만 3천명이며, 지금까지 11만 4천명에 투여됐다. 

중대본은 3월까지 18만 4천명분, 4월까지 27만 6천명분 등 총 46만명 분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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