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와 함께 헤어라인은 인상을 좌우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 헤어라인이 좁고 삐뚤거나 가운데가 3자모양이면 외모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넓은 부위가 아니라서 족집게로 뽑거나 면도, 왁싱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시적이라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특히 피부 자극으로 모낭염이나 상처 등 피부트러블 위험도 있다.

최근에는 헤어라인 정리를 위해 레이저제 수요도 늘고 있다. 유스타일나인의원의 권관영 원장[사진]에 따르면 레이저 헤어라인 제모는 모낭의 검은색 털에만 반응하는 레이저의 특성을 이용해 원하는 만큼 제모하는 시술이다.

두피의 모낭 깊이는 인체에서 가장 깊은 만큼 세심한 기술이 요구된다. 권 원장은 "제모 시술 후에는 두피 색이 피부색으로 바꿔야 하며 모양 역시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제거해서는 안되는 머리카락을 보호하고 남녀 헤어라인 차이 등도 고려해야 한다. 

권 원장은 "헤어라인 제모는 얼굴형과 전체적인 이미지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미적 감각과 안전한 시술과정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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