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히알루론산 필러 '히알이브(HYALEVE) 시리즈'를 출시했다.

히알이브 시리즈는 미생물 배양 제조 방식으로 얻은 비동물성·무균 히알루론산 유도체와 함께 통증 완화를 위한 국소마취 성분 리도카인이 포함된 조직 수복 및 주름 개선용 의료기기이다.

300만 Da(달톤, 원자 및 분자의 질량단위)의 고분자 · 고점도 히알루론산 유도체를 사용해 우수한 볼륨감과 지속 기간이 임상에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일동홀딩스의 히알루론산 사업 계열사인 일동히알테크가 보유한 다중 혼합 가교기술(MMCT 공법)을 적용해 히알루론산과 가교제의 결합 효율 및 균일성을 높였다.

또한 특허받은 세척법을 활용해 제조 공정에서 남겨진 가교제 등 잔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히알루론산 원료의 순도와 안전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겔 입자 크기(particle size)에 따라 총 4종류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사용기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특수 나비모양의 더블그립이 적용돼 시술 시 쉬운 조작과 함께 필러 주입 압력을 균일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피부과, 성형외과를 비롯한 에스테틱 시장을 중심으로 히알이브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일동히알테크와 협력해 히알루론산과 관련한 다양한 원료 및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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