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질환은 엉덩이나 항문을 비롯해 입술, 눈 등에 포진과 염증을 발생시키며 좌골쪽에 찌릿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달에 1~2회 이상 증상을 유발하면서 심한 통증이 뒤따를 수 있다. 육체적 뿐만 아니라 심리적 위축은 물론 우울증까지 겪기도 한다.

헤르페스바이러스 발생 원인은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다. 현대인에서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이 느는 이유도 만찬가지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될 때 나타나는 높은 발생률 이를 입증한다.

백삼한의원(송파) 조성은 원장[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지면 포진 발생 위험이 있다. 면역력 증강과 함께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체질의 단점과 평소 병증을 병행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의학 치료 역시 면역력 증강 중심으로 진행한다. 면역력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바이러스 유발 요인이 있어도 포진 발생은 임계점 이하로 낮아져 포진이 쉽게 발병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조 원장은 "만성방광염, 인유두종바이러스 등 여성생식기질환도 면역력 증강으로 개선을 돕고, 남성에서는 간기능과 만성피로 치료를 병행한다"고 전했다. 면역력 증진을 통해 문제를 동시 개선하는 방식이다.

물론 신체의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은 필요하다. 조 원장은 "무분별한 치료는 오히려 증상의 악화나 개선의 더딤, 체질 변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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