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원장 우제홍) 유방암 환우회 ‘파랑새’가 이 지난 16일 병원 강당에서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됐다.

파랑새 모임은 지난달 21일 모임 결성을 추진해 회장(윤순덕, 50세)을 포함한 9명의 임원단이 선정됐으며 고문에는 인하대병원 여성암센터 조영업·김세중 교수, 간사는 유미애 간호사가 맡았다.

윤 회장은 모임에서 “새로움과 희망을 위해 서로 겪은 경험을 들려주고 서로 건강정보를 교환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환우분들 모두 보템이 되는 파랑새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랑새는 “희망을 나누며 함께 유방암을 극복하고 더 건강한 삶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로 서로의 건강정보와 건강한 삶을 공유하기 위해 연간 약 6회에 걸쳐 전체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9개 권역별로 친목회를 결성해 매달 모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