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전문기관: 한국연구재단)가 주관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에서 영남대병원이 예상 외로 좋은 실적은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은 2019년 7월부터 현재까지 SCIE 논문 94건, 학회발표 65건, 특허출원 45건(등록7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2019년 사업 시행 초기 보건복지부가 설정한 목표치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사업단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노화 관련 질환 극복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이달 11일 열리는 성과교류회(주관 영남대병원,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호텔)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근우 교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의 우수연구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 및 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엑소좀 전문 기업인 ㈜셀렉소바이오를 설립했으며,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을 통해 SCIE논문 14건을 발표, 특허 8건을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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