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인 당뇨병망막병. 이 가운데 하나인 당뇨황반부종의 시력회복 과정이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안과 송지훈 교수는 당뇨황반부종 환자 70명(81안)을 대상으로 덱사메타손 이식제 투여 후 시력회복의 과정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RETINA에 발표했다.

그 결과, 7주와 14주 째 망막중심부의 황반부종이 호전됐으며 맥락막 두께도 유의하게 감소하고 최대 교정시력도 유의하게 상승했다.

특히 맥락막 두께의 변화 정도가 22μm일 때 시력 개선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나 이보다 두꺼울 경우 최종 시력예후가 좋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교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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