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확진자가 우세종을 보이면서 방역 관리 체계가 변경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달 26일부터 현재 10일간의 재택치료 관리기간(7일 건강관리+3일 자가격리)을 7일간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예방접종자이며, 미접종자는 7일 의무격리에 3일간 자율격리를 실시한다.

최종균 중수본 재택치료반장은 "자율격리란 지자체에서 집에 머무르는지 여부를 체크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며 "자율적으로 3일간 머물러달라"고 설명했다.

향후 오미크론 확산 추이 등 방역상황에 따라 현재 일일 2~3회의 건강모니터링도 1~2회로 완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재택치료 의료 및 관리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의원급 참여를 활성화한다. 중대본은 의원급 재택치료 모형을 의원-병원 연계, 의원-지원센터 연계, 의원 컨소시엄 등 3가지로 제시하고 지자체 별 연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