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의 CAR-T치료제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가 보험급여 적정성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오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킴리아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해 이같이 평가했다. 다만 위험분담 및 총액제한을 적용하는 조건이다.

위험분담제는 신약의 효능·효과나 보험재정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약사가 일부 분담하는 제도다. 정부는 재정 부담을 덜고 제약사는 빠르게 등재할 수 있다. 

킴리아의 적응증은 25세 이하의 소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의 이식 후 재발 또는 2차 재발 및 이후의 재발 또는 불응성 B세포 급성 림프성 백혈병(ALL)이다. 또한 두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DLBCL) 성인 환자도 해당된다.

이날 약평위에서는 유한양행의 나자케어알트릭스 나잘스프레이액에 대해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적정성을, 레시노원주(히알루론산나트륨) 둥 5개 제품에 대해 급여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