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직장인 A씨는 다이어트로 몸은 그런대로 만족할 만큼 빠졌지만 이중턱, 볼살은 빠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 고민이다. 살이 많은 탓인지 얼굴이 처지는 느낌까지 들어 시술을 고민하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워너비는 날렵한 턱라인이다. 이중턱이나 볼살은 다이어트를 해도 좀처럼 빠지지 않아 시술의 힘을 빌리고자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중턱과 심부볼, 볼살, 팔자 윗 부분에 지방이 쌓이면 얼굴이 처질 수 있으며 이를 개선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이 가운데 최근들어 인모드 리프팅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시크릿성형외과 송승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인모드 리프팅은 FORMA(포마)와 mini FX(미니에프엑스) 2가지 모드가 있다. FORMA 모드는 고주파 열에너지를 진피층에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잔주름이나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mini FX 모드는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열을 전달해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만큼 볼륨을 줄여면서도 탄력을 높일 수 있다. 피부를 흡입하는 과정에서 멍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일주일 안에 사라져 일상생활 복귀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송 원장은 또 인모드의 장점으로 지방제거 뿐만아니라 콜라겐을 합성해 탄력까지 높여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도 피부과나 성형외과 전문의의 노하우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게 유리하다. 

송 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마다 노화 정도, 지방의 분포, 피부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유행하는 시술을 할 것이 아니라 면밀한 상담을 통해 꼭 필요한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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