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시술이다. 치아 상실 부위에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지주대를 통해 보철물과 인공치근을 연결해 치아의 기능과 심미를 회복한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유착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철물을 연결하는 만큼 4~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바쁜 일상으로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부담스러운 기간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바로 되는 임플란트가 나왔다. 3D CT(컴퓨터단층촬영), 3D 구강스캐너 등 첨단 디지털 장비로 구강 상태를 파악하고 디지털 기공실에서 신속하게 개인 맞춤 보철물을 제작하는 만큼 임플란트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미지치과(대구) 지진우 원장[사진]에 따르면 내원 당일 바로 보철 식립이 가능해 치과 내원 횟수와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임플란트다. 

물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지 원장은 "바로 되는 임플란트는 잇몸건강이 양호하며 잇몸뼈가 충분할 경우에 한해 적용이 가능하다"면서 "치료에 앞서 의료진과 맞춤상담을 통해 임플란트 가능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아무리 첨단 디지털 장비와 자체 기공실을 보유했어도 의료진 실력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다양한 경험 및 실력, 노하우를 갖춘 치과를 선택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지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가 보편화됐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한다면 3Shape, 3D SYSTEMS 등 우수한 첨단 장비와 신식프로그램을 갖춘 디지털 기공실, 그리고 수준높은 실력을 보유한 의료진이 직접 치료를 진행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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