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신약 펙스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이 국내허가를 받아 대한민국 34호로 이름을 올렸다.

펙수클루정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의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회사에 따르면 PPI계열 기존 치료제보다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됨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투여 초기부터 주·야간에 관계없이 즉시 가슴쓰림 증상을 개선시켰다. 특히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비교군인 에소메프라졸 대비 3배 많은 환자들에게서 가슴쓰림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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