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지난달 입원진료비 간편결제 도입에 이어 27일부터 외래진료비에 대한 카카오 간편결제 수납서비스를 개시했다.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진찰료와 검사비용 등을 확인한 뒤 즉시 비대면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까지는 원무 외래창구나 무인수납기(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만큼 이동과 대기시간이 필요했다. 다만 진료비계산서나 원외처방전은 여전히 원내 무인수납기나 원무 외래창구를 이용해야 한다.

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접촉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 수납방법을 도입했다며 추후 퇴원비 수납에도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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