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치료제인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이 일본에서도 승인이 보류됐다.

일본후생노동성 산하 약사식품위생심의위원회는 22일 아두카누맙에 대해 현재의 데이터로는 효과를 명확하게 판단하이 어렵다며 승인을 보류했다. 다만 추가 임상시험 데이터가 제출되면 재심의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승인 보류의 이유는 2건의 시험결과가 일관성이 없고, 아밀로이드베타(Aβ) 저하와 증상의 진행억제의 관련성이 확실치 않다는 점, 그리고 약물 투여 후 뇌부종과 미세출혈이 발생한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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