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의 적응증의 소아청소년까지 확대됐다.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에 따르면 삭센다 펜주 6mg/mL(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12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청소년 투여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투여대상은 비만지수(BMI)가 성인의 30kg/㎡이상이고 60kg을 초과하는 만 12세~18세 미만이다.

삭센다는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로 승인받은 전 세계 최초의 비만치료제로 체중조절을 위한 저칼로리 식이요법 및 운동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받았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3상 임상시험 SCALE TEENS의 결과에 근거했다. 연구에 따르면 251명의 소아청소년 비만환자를 삭센다투여군(113명)과 위약군(138명)으로 나누고 52주간 투여한 결과, BMI 5% 이상 감소한 비율은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43% 대 19%). BMI 10% 이상 감소율에서는 양쪽군의 차이가 더 벌어졌다(26% 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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