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노출, 다발성경화증 위험낮춘다
햇빛노출, 다발성경화증 위험낮춘다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12.14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햇빛 노출량이 많을수록 만성신경계질환인 다발성경화증(MS)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국립대학 프린스 세바스티안 박사와 UCSF(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은 햇빛노출과 MS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뉴롤로지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MS환자 332명(3~22세)과 성별과 나이를 매칭한 비환자 534명. 야외활동시간, 모자착용, 자외선차단제 사용 여부와 출생 당시 및 연구기간에 거주지에서 확인한 자외선 노출량 등으로 햇빛 노출량을 산출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지난 여름 야외활동 시간은 하루 평균 30분 미만인 비율이 환자와 비환자에서 각각 19%와 6%, 하루 평균 1~2시간인 비율은 18%와 25%였다.

MS 위험인자를 조정해 여름철 야외활동 하루 평균시간과 MS 발생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평균 30분 미만 군 대비 30분~1시간군에서 MS발생 위험이 52%, 1~2시간군에서는 81% 유의하게 낮아졌다. 하지만 2시간을 넘어도 MS 발생 위험은 더 이상 낮아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햇빛노출의 MS억제 효과에 대해 "비타민D는 면역세포의 생물학적 작용을 변화시켜 자가면역질환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