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젠휴먼케어(대표 신동직)가 반려동물 전문 빅데이터 헬스케어기업 셀피디(공동대표 주현, 김미자)와 블록체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012년에 설립된 메디젠휴먼케어(MEDIZEN HUMANCARE)는 개인별 맞춤 정밀 헬스케어를 실현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유전자 네트워크 분석 기술로 유전자와 질병 간의 상대적 가중치와 중요도를 파악해 예측시스템을 제공한다.

셀피디는 반려동물을 비롯한 기타동물, 논휴먼 분야의 빅데이터 헬스케어 기업으로 반려동물의 선척적, 후천적 유전자 알고리즘을 개발, 맞춤형 질병관리 및 예측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블록체인 보안 헬스케어를 활용한 암호자산과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전체 기반 기획과 설계와 기초 분석과 비즈니스 파트너 물색과 검토 등에 상호 협력한다.

신동직 대표는 "메디젠휴먼케어는 국내 최다 유전자검사 항목 수를 가진 개인 유전자 검사 리딩 회사를 넘어 논휴먼 영역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까지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셀피디 주현 대표는 "모든 질병에 적용 가능한 범용적인 알고리즘 특허를 보유한 메디젠휴먼케어와의 협력으로 반려동물 유전자 알고리즘을 개발함으로써 이제는 논휴먼 영역에서 품종별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로 인해 논휴먼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피디는 블록체인의 노드 보상을 위해 가상자산 파우누스(FAUNUS)를 발행했으며 반려동물 유전자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인에게 해당 가상자산을 리워드로 제공한다. 셀피디 내에서 반려동물 진단키트나 물건 구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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