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3차 백신 접종위해 기존 4, 5개월에서 3개월로 간격 단축
12월 13일부터 예약, 15일부터 접종 가능, 백신패스 유효기간 유지
12월 13일부터 예약, 15일부터 접종 가능, 백신패스 유효기간 유지
신규확진자가 사흘째 7천명대, 위중증환자는 800명대, 사망자도 연일 급증하면서 또다시 병상 확보에 나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병상 여력을 개선하기 위해 10일자로 추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전국의 500~700병상 규모의 28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중증과 준중증 병상을 허가 병상의 1%와 0.5%를 확보한다. 중등증 병상 확보를 위해서는 비수도권에 200병상 이상에서 299병상 이하의 13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상수의 5%를 확보한다.
중대본은 이번 행정명령으로 중증 병상은 158개, 준중증은 83개, 감염병 전담병원은 1,658개를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 병상도 134개 늘어난다. 아울러 군 의료인력 지원도 확대된다.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전공의로 근무한 군의관 40명을 상급종합병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기준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는 79.3%, 준중환자 73.9%, 감염병 전담병원 73.7%다.
신속한 3차 백신접종을 위해 기존 4개월과 5개월의 접종기간을 3개월로 통합 단축한다. 이에 따라 18개월 이상은 12월 13일(월요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다만 백신패스 유효기간은 기존대로 2차 접종 후 6개월까지 유지한다. 3차 접종 후 백신패스 유효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