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유럽과 북미,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지난 30일 오미크론 변이 의심으로 전장유전체 검사를 시행한 사례 중 3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국내서 모더나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나이리지아 여행갔다가 지난달 24일 입국한 40대 내국인 부부로 25일 확진됐다. 또한 이들의 추적관리에서 지인인 30대 남성 1명과 그 가족 2명도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해외입국 확진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일 2건의 오미크론 변이가 추가로 확인돼 접촉자 추적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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