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변성 지표인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와 우울증의 관련성이 확인됐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 프랭크 반 데 하이드 박사는 자국민 대상 분석 결과 망막신경섬유층이 두꺼울수록 우울증 발생 위험이 높다고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

대상자인 네덜란드국민 5천명을 나이와 성별, 당뇨병 유무, 교육수준, 허리둘레 등을 조정해 분석했다. 그 결과, 망막신경섬유층 두께가 얇을수록 우울증 신규발생과 특정 우울증 발생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박사는 망막신경변성 검사는 노인우울증 위험자를 발견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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