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인체의 조직과 혈관을 대비시켜 디지털 영상을 얻어낼 수 있는 최첨단 혈관조영촬영기가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에 도입됐다.
대당 가격이 12억원인 이 혈관조영 촬영기는 지난해 12월 북미방사선학회에서 처음으로 공식 발표돼 처음으로 국내에 설치되는 첨단 장비다.
이 장비의 특징은 높은 해상도와 안정적인 디지털 영상기술구현과 함께 최신의 혈관조영술법인 회정 혈관조영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기존의 혈관촬영술에 비해 검사시간이 단축되고 방사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미세한 혈관의 분지상태와 전후 위치관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혈관의 3차원적 분포상태를 표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