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신규 암환자 감소, 검진 줄어든 탓
코로나19로 신규 암환자 감소, 검진 줄어든 탓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1.11.29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3% 감소, 40~50대·70대, 위암·결장암에서 뚜렷
그림1. 국가 암 검진 수검률(심평원 제공)
그림1. 국가 암 검진 수검률(심평원 제공)

최근 암진료환자수는 늘고 있지만 신규 암검진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암 수검률과 검사환자수 감소한 탓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6~2020) 암 질환 의료이용 현황 분석에 따르면 암진료환자수는 꾸준히 늘어 2020년에는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다음 해에도 진료받는 재진비율 역시 1.5%P 상승한 75.7%로 나타났다.

반면 2019년까지는 연평균 4.0% 증가하던 신규 암환자수는 2020년 들어 전년 대비 3.0% 감소했

그림2. 암 관련 진단검사 실시 환자수(심평원 제공)
그림2. 암 관련 진단검사 실시 환자수(심평원 제공)

다. 특히 40~50대와 70대에서, 그리고 위암과 결장암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전세계적이다. 올해 3월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기에 5종의 암검사 실시율이 최대 82%까지 낮아졌으며, 암진단 역시 78%까지 줄어들었다.

암 검진율 저하는 환자의 예후와 사망률에 나쁜 영향을 준다. 암 진료 전문가에 따르면 암의 조기발견에는 정기적 암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암연구소 발생 저널에 따르면 유방암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겨우 2030년에 유방암 누적 사망환자수가 0.5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