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이 개발한 코로나19 표준진료지침(CP)이 환자와 직원의 만족도와 진료효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증상 별 치료과정을 표준화하고 우울증 고위험군의 지역사회 연계 및 복귀 지원에 중점을 둔 이번 지침은 입원치료 CP(치료)와 코로나블루 CP(퇴원 후)로 구성됐다.

18개 병원에 실제 적용한 결과, 환자 만족도(3.9점→4.5점), 직원 만족도(3.5점→4.0점) 모두 높아졌다. 재원일수와 진료비도 각각 평균 2.9일과 120만 줄어들었다.

이 지침은 공공의료CP모니터링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자율성이 침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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