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의 스타틴계열 이상지혈증치료제 피타바스타틴(상품명 리바로)이 동일계열 약물 가운데 부작용이 가장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립청궁의대 지아-링 린 교수팀은 피타바스타틴과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의 부작용 발생 위험을 비교해 일본동맥경화학회지 및 아시아태평양동맥경화 및 혈관질환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대만 건강보험공단 환자데이터(2013~2017년)의 45세 이상 남성 및 55세 이상 여성 총 15만 2천여명. 이들은 당뇨병이 없고 스타틴 복용력이 없는 이상지혈증환자였다.

대상자를 피타바스타틴(2·4mg)군 저용량 스타틴(아토르바스타틴 10mg, 로수바스타틴 5·10mg)군, 고용량 스타틴(아토르바스타틴 20·40mg, 로수바스타틴 20mg)군으로 나누고 당뇨병, 간염, 근육병증 등 부작용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적인 부작용 발생률은 피타바스타틴 투여군 대비 저용량 및 고용량 스타틴 투여군에서 각각 12%, 6% 유의하게 높았다. 세부적으로 피타바스타틴 대비 당뇨병 발생률은 저용량 및 고용량 투여군에서 11%와 5% 높았다. 간염 발생률은 21%, 19% 높았다. 근육병증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