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문제는 합병증', 생활습관 개선과 내과치료 필수
고혈압 '문제는 합병증', 생활습관 개선과 내과치료 필수
  • 메디칼트리뷴
  • 승인 2021.10.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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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는 건강검진자수가 부쩍 늘어나는데 검진 후 고혈압 진단을 받는 청~중장년층도 증가한다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환자는 최근 5년간 약 15%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젊은 2030세대에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혈압은 더이상 중장년층만의 건강 문제가 아닌 셈이다.

바른메디내과(강서구) 신인섭 원장[사진]에 따르면 고혈압환자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생활습관의 변화로 분석한다. 짜고 맵고 자극적 음식을 즐기는 식문화와 함께 스트레스가 만연한 사회가 되면서 평균 혈압도 함께 높아진 때문이다. 운동부족도 원인이다.

고혈압은 수축기혈압이 140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로 질환 자체만으로는 별다른 증상이나 이상반응은 없지만 합병증이 문제다.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로 부르는 이유다.

신 원장은 "고혈압 합병증은 뇌, 심장, 혈관, 신장, 눈 등 거의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 있고 동맥경화증, 죽상경화증, 뇌출혈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초기 고혈압을 미리 발견하고 관리하면 합병증 발생을 최대한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젊다고 고혈압을 방치했다간 언제든지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고혈압 양상은 단계 별로 달라진다. 초기에는 식생활과 습관 개선, 운동 등으로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2단계부터는 내과 치료가 필수다. 신 원장에 따르면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음식을 싱겁게 먹고, 인스턴트 등의 자극적인 식단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아울러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으로 신진대사와 혈압수치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 고혈압 위험군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신 원장은 "고혈압은 만성질환인 만큼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주 방문할 수 있고 접근성이 좋은 병원의 도움을 받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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