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간 비대면 진료에서 고혈압과 당뇨병이 전체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월 24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실시된 전화 상담 및 처방 건수는 약 201만 4천이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 71%, 종합병원 11%, 상급종합병원 9%, 병원 약 4%, 한의원 약 4%로 나타났다. 질병으로는 고혈압(51만 1천여건), 당뇨병(15만 4천여건)이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이어 기관지염, 고지혈증, 치매 순이었다.

연령 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70대, 80세 이상 순이었다. 지역 별로는 대구가 약 1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광주, 경북, 서울, 세종, 전북 순이었다.

신 의원은 "한시적으로 병의원으 비대면 치료 경험이 이뤄진 만큼 향후 동네의원, 일차의료 중심의 대면, 비대면 진료의 복합모델 수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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