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ALK(Anaplastic Lymphoma receptor tyrosine Kinase) 수용체 구조가 밝혀졌다.

벨기에 괸트대학과 일본국립암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14일 ALK수용체와 신호전달물질인 리간드의 결합 구조를 해명했다고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ALK수용체와 LTKLTK (Leukocyte Receptor Tyrosine Kinase) 수용체의 3차원 구조가 확인됐다. 또한 2개 수용체가 1개의 리간드를 같이 결합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아울러 ALK수용체와 유사한 수용체는 다른 수용체와는 전려 다른 방식으로 리간드와 결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ALK/LTK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매우 중요한 지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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