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완료 후 항체 형성기 2주간 이후에 발생하는 돌파감염이 누적 1만 3천여명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3일 기준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완료자 2,210만 6여명 중 0.063%인 13,860명이라고 밝혔다. 

접종완료자 10만명 당 62.7명 꼴이다. 연령 별로는 30대가 128.7명으로 가장 높다. 백신 별로는 얀센 접종자가 216.1명,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67.9명, 화이자 접종자 43.2명, 모더나 접종자 4.9명 순이다. 교차접종자는 50.8명이다.

한편 이스라엘에서 화이자백신 완료자 3천 8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항체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접종 후 3개월부터 항체가가 반으로 감소했으며, 특히 고령자와 남성, 면역억제제 복용자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편 비만지수(BMI) 30 이상인 사람은 그 미만인 경우에 비해 항체가가 약 30%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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