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간(10월 3일~9일)의 국내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1,961명으로 지난 주(2,489명) 대비 2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864명에서 1,479명으로, 비수도권은 624명에서 482명으로 모든 지역에서 줄어들었다. 지난 4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인 감염재생산지수도 0.89로 낮아졌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수가 감소는 예방접종률 증가 덕분이다. 다만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 및 계천절 연휴 이후의 이동량 증가로 검사자 숫자가 늘어나면서 확진자 증가했다"면서 향후 추이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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