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제약회사 머크(MSD)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프라비르의 긴급사용 허가를 미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승인될 경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서는 세계 최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머크는 이달 초 경~중등증 성인 코로나19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약 대조 비교시험에서 몰누프라비르가 입원과 사망 위험을 약 50% 낮춘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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