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VIR-7831(성분명 소트로비맙)이 일본에서 승인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7일 약사식품위생회의 전문가회의를 열고 소트로미밥을 특례 승인했다고 밝혔다. 소트로비맙은 지난 5월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유럽의약품청(EMA)도 같은 달 심사에 착수했다. 후생성은 소트로비맙의 적용 범위를 당초 입원환자 이상으로 넓힐 계획이다. 

GSK와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공동개발한 소트로비맙은 입원위험이 높은 성인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입원과 사망률을 85%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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