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의료진이 화상으로 회진하는 장면(세브란스병원 제공)

세브란스가 병원내 화상 회진시스템을 도입한다. 병원은 최근 비대면 화상 회진서비스 시범운영을 마치고 세브란스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회진 시스템은 주치의가 정해진 시간에 상태를 보고 치료계획을 설명하는 환자수가 많은데다 이동시간도 걸리는 만큼 충분한 설명을 듣기 어려웠다.

반면 화상회진 시스템은 의료진이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회진 시간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환자나 보호자에게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환자는 예약된 시간에 주치의와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다.

야간이나 주말에도 회진이 가능한데다 주치의 이동시간을 줄어든 만큼 환자 상담시간도 늘어나 환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위험 억제에도 도움될 수 있어 화상회진시스템의 장점은 시간 절약과 감염위험 감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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