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은 14일 오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제3차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 비전보고대회」를 개최한다.

비전보고대회는 식품, 축·수산, 환경 및 임상 분야에서의 항생제 사용량 및 항생제 내성실태 등에 대한 부처별, 기관별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하여 각 분야에서 추진계획과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13일에 홍제동 그랜드 힐튼 호텔서는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병원의 항생제 내성균 교차오염 현황 및 관리방안, 덴마크에서의 항생제(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안전관리 개선 방안, 미국의 항생제 내성 안전관리시스템, 국내 축산물에서의 항생제 내성 세균 현황, 그리고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 전망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한다.

식약청은 국제심포지엄 및 비전보고대회를 통하여 사람의 치료목적으로 사용된 항생제의 사용량, 지역별 주요 항생제 사용 빈도, 병원내 교차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는 시설 의무화 및 관리개선방안 확대 시행, 인수공용 항생제에 대한 사용 재평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