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안과질환치료제가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

삼바에피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바이오시밀러인 바이우비즈(성분명 라니비주맙)의 유럽 판매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라니비주맙은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인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의 성분으로 지난해 매출 약 4조원에 이른다.

삼바에피스에 따르면 바이오비즈의 승인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긍정 의견 이후 2개월만이며 유럽시장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는 최초다.

현재 삼바에피스가 유럽에서 판매허가 승인을 받은 약물은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온트루잔트, 에이빈시오이며 바이우비즈는 여섯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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