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9월 5일까지 총 701만회분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내일 101만회분이 도입되고 나머지 601만 회분은 이달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8월말까지 916만회분이 도입돼야 하는 만큼 원래 공급량 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중대본은 그러나 지난 7일 130만회분에 이어 이번 701만 회분까지 포함해 831만회분 공급으로 추석까지 1차 접종 목표치 3,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루마니아와 협의 중인 모더나백신은 기부가 아니라 교환(스와프)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우리나라가 루마니아에 진단키트 등 방역장비를 지원하면서 신뢰를 쌓아오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 덕분이란 것이다.

또한 교환되는 모더나 백신은 유효기간은 11월 이후로 아직 여유가 있으며 물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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