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이 0.33%로 여전히 낮게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국립보건원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지역사회 항체보유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국민건강영양(국건영) 2차 조사(4월~7월 16일) 참여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0.33%로 나타났다. 6월 유군훈련소 입영자 3,473명 대상 조사에서는 0.52%로 확인됐다.

올해 1차 조사(0.27%)와 5월 입영 대상자 조사(0.25%)에 비해 큰 변화는 없었다.

권 부본부장은 항체 보유율을 높이려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향후 수도권 등 유행지역 일반주민 1만 5천명에 대한 항체 조사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