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비미란성에도 효과적이라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한국인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자 324명. 이들을 케이캡 50mg 투여군과 100mg 투여군, 위약군으로 각 108명씩 나누어 4주간 비교했다.

그 결과, 위약군 대비 케이캡 투여군 모두 가슴쓰림과 위산역류 증상을 모두 유의하게 개선시켰다.

이같은 효과는 투여 첫날 부터 나타났으며 중등도~중증 이상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도 치료 효과가 높았다.
 
케이캡정은 inno.N이 2019년 출시한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국내에서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등 총 네 개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케이캡정은 출시 2년차인 지난 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에 올랐으며, 지난 달까지 누적 1,477억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올렸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