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의 기저인슐린 투제오(성분명 인슐린글라진 300 유닛/mL)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리얼월드 데이터 DELIVER-G가 지난달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GLP-1 수용체 작용제와 투제오를 6개월 이상 병용투여 중인 2형 당뇨병 환자 271명. 투제오 투여 전후의 당화혈색소(HbA1c)와 저혈당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평균 HbA1c는 감소하고(9.16% 대 8.18%), 목표 혈당치(HbA1c 7% 미만) 도달률은 높아졌다(4.8% 대 22.14%).  8% 미만 기준을 적용해도 상승했다(19.56% 대 51.29%).

투여 전에 비해 투여 6개월간의 저혈당 발생률도 낮았고(9.59% 대 8.49%), 이로 인한 입원율에 차이도 없었다(0.74% 대 0.37%). 

연간 환자 당 데이터로 환산해도 저혈당 발생률과(0.46 대 0.33) 입원율(0.04 대 0.01) 모두 낮았으며, 체중 변화는 투여 전후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투제오는 의료자원활용도 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투여하는 동안 모든 원인에 의한 외래환자 방문율(98.9% 대 95.2%)과 당뇨병으로 인한 방문율(93.7% 대 82.3%)로 유의하게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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