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입국한 청해부대원 301명 가운데 양성자가 266명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2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청해부대원 전원이 배정된 병상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치료가 필요한 14명 중 4명은 국군수도병원, 10명은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87명은 국방어학원과 사회복무센터에 분산입소됐다.

입국 후 재실시한 PCR검사에서는 양성이 266명이었으며, 음성 23명, 12명은 현재 재검사 중이다.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의 위중증 환자는 없지만 2명은 산소마스크가 필요한 중등도환자다.

중대본에 따르면 청해부대원의 환자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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