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탈모증치료 누적환자가 87만명, 지난해에는 23만명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5일 발표한 진료데이터(2016~2020)에 따르면 2020년 기준 23만 3천명으로 5년 전인 2016년에 비해 2만 1천명(9.9%) 늘었다. 연평균으로는 2.4%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1만 6천명 증가한 13만 3천명, 여성의 경우 6천명 증가한 10만명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5만 2천명(22%)으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21.5%), 20대(20.7%) 순으로 30~40대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10대에서 40대까지는 남성이 많은 반면 9세 이하와 50대 이상은 여성이 많았다. 남성의 경우 30대, 40대, 20대 순인데 비해 여성은 40대, 50대, 20대 순이었다.

최근 5년 동안 탈모증으로 한번 이상 치료받은 인원은 총 87만 6천명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48만 7천여명, 여성이 38만 8천여명이다.

연령 별로는 30대가 19만 8천여명, 40대가 18만 5천여명, 20대가 18만 여명으로 20~40대가 6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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