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을 앞둔 가운데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유예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수도권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1주일 간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되, 단계 기준 초과 시 수도권을 3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 별로 이행기간 동안 방역 조치를 최대한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사적모임 5인 미만까지. 유흥시설 집합금지,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22시 운영시간 제한 등 현재의 조치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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