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조절에는 처방대로 약물을 복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산한국병원 가정의학과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 고혈압환자 467명(30~64세)을 대상으로 고혈압 조절 방법의 효과를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혈압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복약순응도, 식사요법, 건강검진, 최근 1년간 입원 여부 등이었다.

복약순응도와 식사요법 실천, 정기 검강검진은 환자의 의지가 중요한 항목이며 이 가운데 복약순응도는 혈압조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약 92%는 혈압약을 매일 복용했으며, 약 8%는 그렇지 않았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식사요법 실천 역시 혈압조절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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