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 장현택)은 조류독감(AI) 치료제인 타미플루 원료(API)인 인산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phosphate)를 합성하는데 성공, 자체적으로 구조확인 및 품질 분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5년 12월 1일자로 자체적으로 합성 제조된 원료의약품(API)시료와 주요 중간체 시료를 포함해 제조방법(제조공정도 포함), 분석데이터 및 시험성적서등 을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신풍제약이 사용한 제조방법은 원개발사 로슈의 출발물질로 알려진 퀴닉산(Quinic acid)또는 시키믹산(Shikimic acid)중 시키믹산(Shikimic acid)을 사용하는 합성방법을 이용한 것이다.

특히 합성과정에서 제조공정을 11단계로 줄임에 따라 각 공정에 대한 최적의 조건을 확립해여 높은 수율과 고순도로 인산오셀타미비르를 합성제조 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신풍측은 이어 퀴닉산 (Quinic acid)또는 시키믹산 (Shikimic acid)이 당뇨병치료제인 Acarbose 또는 Voglibose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과 유사한 구조로 이들을 근거로 새로운 제조방법 개발을 연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