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미세하게 떨리는 심방세동이 만성신장병의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 박세훈 전임의 연구팀은 100만여 명의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로 양쪽 질환의 관련성을 처음으로 입증해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양 질환의 인과관계를 밝혀낸 첫번째 연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 질환은 혈액 및 심전도 검사 등 기초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경우 조기에 진단하여 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