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커피든 아메리카노든 커피 종류에 상관없이 하루 3잔 이상이면 전체 사망위험을 21% 낮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팀은 질병관리청의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사업 중 도시기반 코호트 연구를 분석해 커피와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영양식이요법학회지(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40세 이상 약 11만여명으로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제외했다. 사망 원인은 통계청 데이터에 근거했다.

하루 커피 섭취량 별 전체 사망위험을 9년간(중앙치) 추적관찰한 결과, 하루 0잔 대비 하루 3잔 이상에서는 79%로 낮아졌다.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의 경우 0잔 대비 하루 1잔 섭취는 58%, 1~3잔은 62%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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