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검사건수가 적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흘간 600명대를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19명 늘어난 총 13만 2,290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약 3만 9천건이다.

국내발생은 수도권 352명, 경남권 58명, 호남권 53명, 경북권 46명, 충청권 38명, 강원권 35명, 제주권 15명 등 총 597명이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13명, 미주 5명, 유럽 4명 등 22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나 1,903명, 현재 격리자는 217명 늘어난 8,224명이다.

16일 중대본에 따르면 몇주간 감소하던 신규확진자수가 확산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 국내발생 코로나19 확진자 590.9명으로 그 전 주간(5.2.~5.8.)의 565.3명에 비해 25.6명 증가했다.

수도권은 395.9명으로 지난 주 보다 32.9명 증가 반면 비수도권은212.3명에서 205명으로 감소했다. 집단발생 건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으나 감염경로 미확인은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17일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은 5명 늘어난 373만 3천여명, 2차 접종은 4,986명이 늘어 94만여명이다. 이날 접종은 모두 화이자백신이었으며 이상반응 가운데 주요 의심사례는 신경계 3건, 사망 1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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