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도가 높아질수록 대장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동양인 대상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국립암센터 등 7개 기관 공동연구팀은 자국민 3만 6천명의 유전정보 및 비만지수, 그리고 자국의 대장암증례 7,500례와 대조군 3만 7천례의 유전정보를 분석해 국제암전문지 캔서 사이언스(Cancer Science)에 발표했다.

대장암의 위험인자는 흡연과 음주, 비만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배경인자를 균등하게 배분시켜 BMI와 대장암 위험의 정확한 분석하기 위해 멘델 무작위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유전적으로 예측되는 BMI가 1단위 늘어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은 7% 증가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