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 어린이날을 앞둔 3일 소아심장클리닉을 오픈했다. 이로써 MJ심장재활센터와 함께 심장치료 라인업을 완성하는 등 소아부터 성인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심장질환 통합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소아심장클리닉은 신생아의 심 잡음과 선천성 심장병, 영아의 고열이 지속되는 가와사키병을 특화시켰다. 

소아 실신과 고혈압, 부정맥 진료는 물론 신생아의 동맥관 개존증 시술과 심방중격 결손증 수술도 시행한다. 어린 시절 심장수술을 받았거나 심방중격 결손증이 있는 성인도 진료한다.

전 대한소아심장학회 이사장과 현제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 회장 및 대한영유야청소년돌연사학회장인 김남수 교수가 이끈다. 소아심장수술 분야 대가인 황성욱 교수가 심장 수술을 주도한다.

앞서 명지병원은 지난 3월 서울대병원 출신 심장수술 명의 김기봉 교수를 영입, MJ심장수술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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