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신임 조순태 이사장(녹십자 사장)이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력한 협회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회원사마다 이해관계가 있는 협회인 만큼 "각론에 움직이지 않고 총론을통한 공통분모적 회원사 의견을 도출해 협회 집행부의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사장단 역할 역시 회원사의 의견을 집결시키는 기구의 역할을 하고, 집행부는 이사장단이 결정한 방향성에 근거해 업무를 추진하는 등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고도 밝혔다.강력한 협회라는 표현은 진정으로 필요한 협회가 되겠다는 뜻이라고 말하면서도 일부 제약사의 전유물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파레트 법칙에 비유했다.이태리 경제학자 파레트 박사가 발견해 붙여진 이 법칙은 상위20%의 인원이 나머지 80%의 성과를 낸다는
고려대의료원 김우경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60)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율·투명·소통경영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기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11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우선적인 목표로 "투명한 경영을 통해 기존에 합의된 마스터플랜을 발전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단기적 목표는 안암병원의 경우 첨단의학센터 설립, 전문화 센터 집중육성, JCI인증을 기반으로 한 국제병원으로 도약이다.구로병원은 암병원 증축, 수술실 등 공용진료시설 확충, 연구공간 확보다. 안산병원은 3차 의료기관 기능강화, 진료 및 연구시설 확보, 교원의 자긍심 고취, 기초의학 및 보건과학대학 미래상 제시다.김 원장은 이러한 목표를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두가 참여
"환자가 매우 많은대 형 종합병원에서의 암치료는 세밀하지 못합니다. 3단계 심층진료라는 최적의 시스템이 필요합니다."안양샘병원, G샘병원, 여성샘병원 등을 보유한 효산의료재단 이대희 대표이사(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전인적 암치료를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이 대표는 얼마전 암치료를 특화시킨 G샘병원을 경기도 군포에서 오픈하고 혈액종양 전문의로서 그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를 펼칠 계획이다.환자의 최적화 진료를 위해 이 대표는 3단계 심층진료시스템, 즉 ‘의료진 담당 환자수 최소화’, ‘환자와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30분 진료 원칙 수립’, ‘통합전인치유’ 등이다.2007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통합전인치유 시스템’은 첨단 현대의학과 한의학, 보완/대체요법 등과 심리치료 프로그램까지 운
갈수록 병원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의학원이 의료기관 경쟁에 뛰어든다.원자력의학원 조철구 원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운영체계 개선, 내부직원 역량 강화, 스타급 의사 발굴 및 초빙, 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 의료의 질적 향상을 통해 대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를 통해 의료수요의 범위를 러시아, 일본, 몽골 등 주변국들로 확대하여 새로운 의료수입을 창출할 계획도 제시했다.경쟁력 강화 1단계는 지역거점병원화다. 과거에 가졌던 '전국구' 개념에서 벗어나 이제는 '지역구'부터 챙기는 전략을 세운다는 이야기다.상대적으로 여유 공간이 많은 만큼 환자를 위한 공간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그 다음은 전국의 암병원의 급증과 비례해 의료진의 이탈이 늘
"의료기기산업은 수출지향, 노동생산성이 높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유망산업입니다. 하지만 의료기기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추려면 대기업화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합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송인금 회장이 새 정부에 의료기기사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송 회장은 15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기업 규모와 개발 아이템에 대한 경쟁력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항목별로 투자해야 한다"고도 밝혔다.글로벌 진출 기업, 수입 대체 및 내수 확대를 주도할 기업, 장기적인 투자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미래지향 아이템 개발 지원 등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송 회장은 "현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생산, 수출 품목으로는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치과용 임플란트, 소
제일병원이 올해로 반세기를 맞았다. 동시에 새로운 병원장도 취임했다. 새 병원장으로 부임한 민응기 원장의 다음 반세기계획에대해 들어보았다.-제일병원으로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실텐데.제가 근무하던 20년 전에 비해 규모는 약 2배 커진 것같습니다. 여전히 공간이 협소해 건물간 진료부서가 나뉘는 문제는 있지만 환자가 분산되는 만큼 장점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대형종합병원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상대적으로 순발력은 빠를 것으로 봅니다. -제일병원에 근무하시다가 클리닉대표원장, 대학병원 의료원장 등 두루 거치셨는데, 제일병원의 의료철학이 있다면?별도의 의료철학이라기 보다는 여성진료에서만큼은 대한민국 최고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의료진을 끊임없이 육성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종합병원은 장비나 시설 등 외형으로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건국대 한설희 병원장이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2천 베드를 갖춘 대형병원과 시설면에서는 경쟁하기 힘들다.치료와 친절 등 질적으로 경쟁하는 강소(强小)병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현재 건대병원은 타대학의네임밸류가 높은교수을 영입, 현재환자수도 많이 늘어났다. 특히 노인질환을 타깃으로 하여 치료의 질로 승부를 걸겠다는 뜻이다.아울러 병원 인근의 클래식500도 건대병원이 강소병원이 될 수 있는 인프라 중 하나. 한 원장은 "우리나라가 고령화속도가 가장 빠른 만큼 현재 건대역의 클래식500이라는 실버타운을갖고 있는 우리 병원이이 분야에서 앞서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령자들이 생활하기에는 도심에 있으면서 펀의시
"100여년 동안 국가의 운명과 어렵고 힘든 시기를 같이 겪어 왔다. 이제는 나눔을 통한 향후 100년을 고민하겠다."최근 연임한 이철 세브란스의료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병원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 의료원장이 말하는 나눔의 개념은 대략 3가지. 앞으로는 병원의 규모를 잣대로 경쟁하는 구도에서 벗어나 전국의 많은 병의원들과 손잡고 원하는 이들 의료기관들이 세브란스 수준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적극 나서는게 첫번째 나눔이다.이 나눔은 이철 원장의 세브란스 1만병상 구축 프로젝트의 첫 단계다. 최종 목표는 전국 어디서나 세브란스와 같은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KT와 의료시스템 구축, 의사 및 간호사의 교육사업, 그리고
최근 국내에서 미라를 연구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미라 연구학자인 계측기 전문업체 애질런트 기술이사인 UC 데이비스 루돌프 그림(Rudolf Grimm) 교수[사진]도 내한해 국내 학자들과 견해를 공유했다.메디칼트리뷴은 컨퍼런스 개최 얼마 전에 루돌프 박사와 만나 미라와 관련한 의학분야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국내 미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국내 미라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우연이었다. 최근 열린 국제 미라 연구에서 서울대병원의 미라 연구자를 만나게 됐는데, 그때서야 한국에도 미라가 있는 줄 처음 알게 됐다.△미라에 대한 의학분야의 활용도 연구 중 한 분야인가.-현재 질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에 의학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백질 연구 역시 이에 버금가는 의학 연
“서울대병원에서도 그랬듯이 건국대병원에서도 해결사 노릇하겠다.”한달전 서울대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적을 옮긴 강순범 교수는 장소는 다르지만 똑같은 역할의 뜻을 밝혔다.강 교수는 2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건대병원의 여성부인종양센터를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이를 위해서는 이 센터를 '전국구'로 만들어야 한다. 종합병원이 고급화되고 많아지면서 전국의 환자 보다는 지역 환자를 초점으로 해야 하는 현실이 됐지만 강 교수는 여전히 '전국구'를 강조하고 있기때문이다.강 교수가 내세우는 건대병원의 장점은 "아직까지 서울대병원처럼 많은 환자가 몰리지 않아서 검진 절차가 매우 빠른 편이다. 가족적인 분위기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강 교수가 또다른 칭찬하는 건대병원의 산부인
"대한민국의대형병원은 규모의 경쟁이 지나치다. 일정 기준의 규모를 갖추지 못하면 경쟁하기가 어려운 구조다."고려대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인 김린 교수는 7일 기자들과 만나 국내 병원의 대형화에 문제점을 제기했다.소위 빅5병원과 경쟁구도에서는 고려대병원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비교가 어렵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김 부총장은 "규모만 늘리는게 다는 아니지만 일정 규모를 갖춘 병원은 의료계 안팎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돼 있는 만큼일정 규모의 달성은 고대의료원에게도 당면 목표"라면서 규모의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겠다는 각오다.고대의료원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벌이는 숙원사업인 첨단의학센터 건립은 고대의료원 발전에 터닝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암병원에 400병상 규모의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첨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순수 연구기관이 아닌 공기관입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선희 신임원장[사진]이 보의연의 정체성에 대해 확실한 기준을 내렸다.이 신임 원장은 27일 취임사를 통해 "근거창출은 실험실 연구가 아닐 뿐만 아니라 정책의 연장선상에 놓인 노력이라는 점에서 저희 기관은 순수 연구를 하는 기관이 아닌 정책연구를 하는 공기관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과학적 분석결과를 통해 근거들을 소극적으로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들 근거가 정책에 반영되고 정책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이 원장은 "보건의료분야에서의 과학적 근거는 실험실의 데이터와는 속성이 다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가치중립적일 수 없고 절대적인 답을 찾아가기도 어려운 만큼 보건의료체계의 현실적 제약 속에서
세브란스병원 이철 의료원장[사진]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나눔의 정신과 수익사업 모두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의료원장은 우선 세브란스 10% 나눔 운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10% 나눔이란 기독교 계통 학교로서는 십일조와 같은 말. "10%라는게 일반 교인들이 말하는 수익 대비 십일조가 아니다. 예컨대 올해 봄 개최한 킹스컬리지 공연도 나눔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또 "재능도 십일조를 할 수 있다.현재 세브란스병원의 시설관리 직원들은 독거노인을 위해 집을 고쳐주고 있다. 이런 것을 모두 포함하는게 십일조"라고 정의를 내렸다.십일조는 그렇다 치고 용인동백지구 병원과 암센터 등에 투입되는막대한 재원 마련도 어려운 일.이 원장은 "현재 병원 경영 여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건대병원 암센터로 옮긴 양정현 교수가 "건대병원의 발전의 촉매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양 교수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의사생활 38년을 맞이면서 아울러 정리하고 싶었다. 아울러 경험을 후배들에게 교육과 진료 노하우를 전수하겠다"며 건대행 이유를 설명했다.양 교수는 "건대병원은 현재 유방암센터라고 하기에는 미흡하다. 그만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건대병원은 촉매제가 있으면 매우 크게 발전할 수 있는 병원"이라며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특히 외부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직접 들어와서 보니 이러한 생각이 분명해졌다고도 덧붙였다.베테랑 의사가 외부에서 영입되면 기존 스태프의 성장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20년전 삼성서울병
"이제서야 고향을 찾은 것같다." 백남성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이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으로 한 말이다. 유방암 전문인 본인이 비로소유방암 전문병원장에 됐다는데 의미를 부여하는것이다.백 원장은 이어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의료 질 측면에서 국내 여성암 대표병원, 나아가 ‘세계 제1의 여성암 전문병원’이라는 글로컬(글로벌+로컬) 위상을 구축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이대 병원에 와서 본인이 해야 할 2가지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첫째는 ‘수술 중 방사선 근접 치료(IORT, Intra‐Operative‐Radiation Therapy)실시. 두번째가 대대적인 홍보업무 개편이다."미국에서는 유방보존술을 받은 환자는 병원에서 멀리 살수록 방사선요법을 받는 비율이 줄어
최근 한국 상륙 준비를 마친 한국다케다제약. 일본의 간판 제약사이자 글로벌 제약사로 진출 자체가 국내 제약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영업맨의 이동이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춘엽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향후 계획에 들어보았다.이 대표이사는 한국 제약계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제약인 발굴에 탁월한 식견을 가진 인물이다. 한국 제약사에 몇 안되는 미다스의 손으로 꼽힌다.게다가 다케다제약 본사로부터 전폭적인 권한을 위임받아 그동안 한국에 들어온 다른 제약사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경영이 예상되고 있다.-기존 다케다의 파이프라인과 제휴했던 제약사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다케다와 관련을 맺고 있는 회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릴리, CJ, 제일약품 등인데 이
얼마전 오픈한 차움에서는 건강검진 이후 본인의 생체나이를 알려준다. 주민등록상의 나이보다 몸의 노화 정도를 나타내는 생체나이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생체 나이는 종합검진과 노화검사에서 나온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측정한다. 이를 통해 차움에서는 노화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잔여수명을 얼마나 남았는지를 예측해 맞춤건강관리를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인체의 노화속도를 측정해 잔여수명을 예측하는 생체나이 측정시스템을 개발한 노화방지 전문가이자 대한노화방지연합회 이사장인 배철영 소장을 통해 노화방지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같은 나이라도 폐기능, 혈압, 콜레스테롤, 심장기능, 간기능에 따라 생체나이 다른가주민등록상의 나이보다 몸의 노화 정도를 나타내는 생체나이가 중요하다. 생체 나이는 종합검진과 노화검
"미국에서는 재향군인병원(VA)이 유명 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이에 못지 않는 병원이 만들어져야 합니다."국립중앙의료원 박재갑 원장이 취임 6개월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방대학원 설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박 원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최고급 진료는 못해 줄 망정 초라한 의료시설에 보낼 수는 없지 않느냐"며 설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의학전문대학원이 과거 의대 체제로 돌아가고 있는 마당에 설립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해 "인문, 사회과학 등 여타 분야까지 교육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대학원 형태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육해공사관학교 졸업자들이 국방의학원으로 진학해 의료전문인력으로 배출되면 군 사기를 진작시키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
"학제가 4년제로 되기만 하면 연구실적은 쏟아져 나올 겁니다. 우리는 그럴만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적십자 간호대학 조갑출 총장은 개교 65주년 기념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임기내 반드시 4년제 학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조 총장은 "적십자간호대학은 국내 유일한 간호분야로 특성화돼 있는 경쟁력있는 대학이다. 그런만큼 교수 개개인의 역량과 열정은 누구못지 않다"고 자신했다.하지만 임상분야는 경쟁력이 떨어지는게 사실. 게다가 4년제 전환이 계속 지연되면서 학교의 전체적인 사기 저하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조 총장은 이러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임기내 학제 전환으로 돌파하겠다는 생각이다.이러한 총장의 의지는 곳곳에서 나타난다. 우선 개교 65주년을 은퇴 후 다시 인생을
세브란스 이 철 의료원장이 헬스케어 시스템을 수출해 병원의 글로벌 목표에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원장은 30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위해 BT,IT 분야가 융합하고 있듯이 의료 분야 역시 나아갈 방향이 융합이라고 언급하고 이를 대비해 세브란스 의료진도 융합 분야에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우선 전문분야 외에는 잘 모르는 의사들의 특성상 경영대학원에 위탁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한다.그 일환이 송도캠퍼스의 입성이다. 글로벌 수준을 육성하기 위한 이 계획은 향후 10년 이내에 의료 산업에서 중요한 인재를 만드는 과정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아울러 이들에게서 나온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의료산업을 키운다는 전략이다.또한 기초 교수들에게도 수술방 참여를 유도하고 유수의 제약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