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지역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는 16일 발간한 '2020간호통계연보'에 따르면 인구 1천명 당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 수가 최대 350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통계에 따르면 시도 별로 의료기관 간호사는 광주광역시가 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청남도가 2.7명으로 가장 적었다. 충청북도(2.9명)를 비롯해 경기도(3.0명), 경상북도(3.6명), 울산광역시(4.0명)는 전국 평균인 4.2명을 밑돌았다. 부산광역시 서구는 3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 종로구(24.7명), 대구광역시 중구(2
코로납9 병동 근무 간호사가 권고 근무시간을 초과하고 감염위험에도 노출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은 11월 16일 열린 국민안전 간호체계 구축워크숍(국회의원회관)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하고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에 환자 곁을 지키는 간호사의 안전보장을 위한 매뉴얼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조사에서는 현장에 투입된 간호사가 사전교육 없이 스스로 역할을 터득해 업무를 수행하거나 방호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병실 투입 권장시간을 초과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물품 공급도 PAPR(산소공급기)용
코로나 치료와 방역활동을 담당한 의료진에게 하루 4만원의 격려수당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4차 추경에서 ‘의료 인력의 노고 보상 및 상담·치유 및 교육·훈련비용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당초 3차 추경예산에 120억원만 반영했지만 4차 추경예산액에선 179억원 늘린 299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구 등 전국 120여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3만 4000명의 의료진은 하루 4만원씩 일한 날짜만큼의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간협은 수당 지급 시기는 추석 전으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확대되는 가운데 간호사를 전공의 대체인력으로 삼아선 안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26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의료계 단체와 보건복지부에 3가지를 요구했다. 의사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 발생 시 간호사에게 전공의나 인턴의 대체인력으로서 불법행위를 강제하지 마라"고 요청했다.보건복지부와 기초지방자치단체에는 간호사에게 불법행위를 강제하는 의료기관에 행정조치를 내려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에게는 전문간호사의 합법적 업무 수행을 위해 업무범위 설정을 위한 하위법
감염병 유행으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교육 트렌드가 간호술기에까지 영향을 주고있다.서울아산병원은 간호사가 응급환자 조기 대응이나 인공호흡기 대처 등 주요 간호술기를 실제와 유사한 가상현실(VR)에서 반복해 체험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교육 내용은 응급환자 조기 대응과 인공호흡기 대처, 기관 절개관 관리 등이며 대부분 서울아산병원이 한국형 의료에 맞게 자체 개발했다. 5개의 개인 체험방과 1개의 팀 체험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 이해도에 맞춰 원하는 만큼 반복 체험도 가능하다. 병원은 또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신입 간호사를 대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병원 경영난이 간호사의 부당 처우에 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5일 '코로나 19 관련 간호사 고용관련 부당처우'조사 결과 간호사의 70%가 부당 처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 시국 앞에선 영웅이고 뒤에선 찬밥 신세"라는 자조섞인 반응을 보였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간호사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가장 많은 부당처우 사례는 환자 감소에 따른 강제휴무(45%)였다. 이어 개인연차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은 12일 국제 간호사의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 기간 중 확진자를 돌보다 감염된 간호사 10명을 이달의 간호사 영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이달의 영웅으로 선정된 대전 보훈병원 김성덕 간호사(42)는 3월 8일부터 22일까지 대구시 동산병원에 의료 지원을 다녀와 자가 격리 중이던 4월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전북대병원에서 39일째 격리치료 중이다.강정화(51) 간호사는 전북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대구 지원을 신청, 2월27일부터 45일간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근무한 뒤 대구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간호사의 건강이 안전해야 국민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가 코로나19 담당 간호사를 위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간협은 전국 의료기관 및 관련기관에서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간호사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전문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이달 9일부터 시작해 내달 3일까지 운영되며 상담전화는 (02) 2206-1926이다. 상담시간은 평일 9시부터 6시까지다.
간호사의 자살률이 일반인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주디 데이빗슨 박사는 미국의 자살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근거중심간호학 월드뷰저널에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40초에 1명이 자살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다. 2018년 기준 10만명 당 자살자는 26.6명이다. 미국도 자살률이 1위이고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자살자는 10만 명당 13명으로 한국의 절반이다.데이빗슨 박사는 미국
노인우울증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맞충형 관리가 가능해졌다.연세대 간호대 김희정 교수팀은 세브란스 헬스IT산업화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독거노인 우울군을 정확히 선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구축했다고 의학인터넷연구저널 자매지 모바일헬스 및 유헬스(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mHealth and uHealth)에 발표했다.교수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하루 1회, 1주일 이상의 주관적인 우울점수인 생태순간평가와 함께 생체측정 지표인 주간 평균 활동량, 환경적 빛 노출의 차이(특히 오후
의료기관간 환자의뢰 및 회송을 위한 협력 담당하는 3차 병원의 진료협력센터 간호사 모임인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가 창립됐다.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는 진료협력간호사의 전문성 함양과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전달체계 실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간호사회는 11월 1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신임 회낮으로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김은주 팀장을 선임했다. 제1부회장으로 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팀 최정숙 팀장, 제2부회장으로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 여인자 팀장 등 이사 및 감사로 구성된 임원진이 구성됐다.김
신규 간호사 채용 면접에 일반 간호사를 면접관으로 입회시킨 병원이 있어 화제다.안동병원은 지난 20일 2018년도 신규간호사 2차 채용 면접시험을 현장실무자 중심의 열린 면접으로 개방형으로 진행했다.이날 올해 처음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평간호사가 참여했다. 직접 후배 간호사의 인성파악 등 파트너쉽 항목 등을 평가하기 위해서다.안동병원은 올해 간호 인력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200여명 이상을 채용해 내년에도 간호업무 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에는 3차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지방종합병원에서는 간호사가 의사보다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를 위해 병원측은 올해 간호직 급여를 전국최고 수준으로 책정하고, 즐거운 병원문화 만들기 차원에서 8월에 간호문화개선위원회를 신설
4일 간호교육평가에서 1년간 한시 인증받아내년 상반기 인증받아야 2019학번 응시 가능평택의 국제대 간호과 2018년도 입학생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는 7일 국제대 간호학과 2018년도 입학생(정원 40명)의간호사 국시응시가가능하다고밝혔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평가에서 '1년 한시인증'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국제대 간호과는 지난해 상반기 간호교육평가에서 인증불가 판정을 받아 2018년 입학생의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박탈당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교육부는이달4일까지 평가, 인증을 받도록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이번 1년 한시인증으로 2018년 입학생은 응시 자격을 얻었으나 2019년 입학생 부터는 내년 상반기 간호교육평가에서
한국간호교육평가위 '인증불가'판정, 9월 4일까지 인증받으면 가능국제대학교 간호과(경기도 평택)가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박탈당했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 평가에서 인증불가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는 6일 국제대 간호과 2018년도 입학생은 국시에 응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17년 입학생은 평가결과에 상관없이 응시가 가능하다.그러나 국제대 간호학과가 교육부의 시정명령에 따라 2017년 9월 4일까지 평가를 통해 인증받을 경우 국시에 응시할 수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급성기 입원환자의 간병을 담당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인력수급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확대추진단 고 영 단장은 5월 12일 제58차 대학병원협회 학술세미나(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속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현재의 간호인력으로는 매우 부족하다"면서 정부 차원의 간호인력 수급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2013년 포괄간호서비스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서비스는 시작 당시 도입한 병원이 13곳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319곳으로 약 25배 늘어났다. 반면 간호인력 역시 394명에서 1,288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는데 그쳐 간호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보여준다.고 단장은 "정책과 제도 변화에 대응한 간호사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면서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가 전국적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달 6일 부산시간호조무사회 임원과의 간호인력개편 정책 간담회에 이어 서울시회 임원 및 회원대표자, 노원구회 회원 그리고 경기도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결집에 나섰다.회원결집에 나서는 이유는 간호인력개편 추진을 위해서다. 16일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기본 원칙의 관철을 재확인했다.이어 20일 서울시 노원구 간호조무사회 초청으로 개최된 회원간담회에서는 부득이하게 중앙회가 투쟁할 경우 선봉역할을 맡기로 했다.24일 경기도회장 및 임원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간호인력 개편과 함께 상급종합병원 등에서의 무자격자 고용 문제와 합리적으로 포괄간호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총
2012년 현재 우리나라 남자간호사는 총 5183명이다. 올해 1월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학생 959명이 합격하면서, 남자간호사 5000명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이르면 내년 4월 대한남자간호사회(가칭)가 창립된다.17일 간호계에 따르면 최근 남자간호회사 창립을 위해 준비위원회가 꾸려졌으며 오경원 씨가 준비위원장을 맡고 남자간호사 1호인 조상문 씨를 명예위원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조상문 씨는 1962년 간호사면허를 취득했으며 삼육보건대학 전신인 서울위생병원간호원양성소 학교장과 대한간호협회 최연소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남자간호사는 2005년부터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2008년부터 최근 5년 사이에 면허를 취득한 남자간호사가 무려 3504명에 달한다.
중앙대학교(총장 안국신)와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의 법인 합병 및 대학 통폐합 신청이 지난 8월 18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중앙대 의과대학의 간호학과(4년제)와 적십자간호대학(3년제)을 합해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4년제)이라는 단과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적십자 간호대학이 4년제 학제 전환을 위해 중앙대학과 합병을 추진한다.학교는 8일 지난해 12월 서울지역 230여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합병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4개 학교법인 가운데 중앙대학교를 우선 협상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1945년 대한적십자사가 설립한 적십자간호대학은 65년간 8천여명의 간호인력을 배출하는 등 특화된 간호단과대학으로 성장했으나 3년제로 인한 졸업생의 취업 및 경력 상 불이익과 교지·교사의 부족, 실습기관 확보의 어려움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조갑출 총장은 합병을 통해 4년제로 학제전환을 이루어 적십자정신에 따라 우수한 간호인재를 양성, 세계속의 적십자간호대학으로 성장하는 역사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이 한림대 간호대생에게 위탁 시뮬레이션을 교육시켰다. 간호교육이노센터(CINE: Center for Innovation in Nursing Education)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총 75명을 대상으로 1일 8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병원형 통합간호실습센터인 SPRING Hospital에서 시뮬레이션 실습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환자 안전간호를 포함해 투약, 호흡곤란 간호, 고열 환아 간호, 산모 간호 등 임상실습지에서 흔히 접하는 사례와 환자 대상으로 직접 실습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실습하는 경험을 가졌다.